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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 신타로, 오타니 쇼헤이 현재는?



사진 = 2012년 청소년대표 시절의 (좌) 오타니 쇼헤이, (우) 후지나미 신타로 


2012년 일본 고교야구에는 주목받는 두 선수가 있었다.

190cm대의 장신에 빠른 공을 뿌려. 화제를 모았던 두 선수

오타니 쇼헤이 (당시 하나마키히가시 고교)와 후지나미 신타로 (오사카토인 고교).

2012년 10월 신인지명회의에서 각각 니혼햄파이터즈와 한신타이거즈에 입단 한 두선수

입단 후 한 시즌이 흐르고 2014년 두번 째 시즌을 맞이하였다.

(오타니 경우에는 메이저리그로 가겠다.. 일본 구단에서 뛰지 않겠다.. 말이 많았었는데

니혼햄 파이터즈의 끊질긴 구애 끝에. 마치 드라마의 한편(?)을 보는 듯. 일본 리그에서 뛰게 되었었다.)


간간히 홈런을 쳤다, 완투를 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일본 프로야구 보다는 고교야구에 좀더 관심이 있고.

얕은 야구 지식과 얕은 일본어 실력 때문에.. 둘의 소식을 자주 접하진 못했었다.

근데 갑자기 궁금해졌다. 이 둘의 요즘 근황은 어떠한가. 그래서 일본 웹을 뒤져. 간단한 그들의 근황을 알아봤다.


후지나미 신타로가 작년 여름 고시엔에서 결승전에 올라온 자신의 모교를 응원하기 위해 고시엔 구장을 

방문했다. <<여기까지가 띄엄띄엄 알게된 소식들 중 가장 최근의 소식.


일단 두 선수의 2013년 기록을 살펴보면.

후지나미 신타로 24경기 등판에 10승 6패 방어율 2.75

오타니 쇼헤이 (니혼햄 파이터즈) 투수로서 13경기 중 11경기 선발로 나와 3승 방어율 4.23

타자로서 204타석 189타수 14득점 3홈런 20타점.

(프로 입단 후 투수와 타자를 양립하다 한쪽을 선택할 줄 알았는데. 2014년에도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한다고 한다.)

신인으로서 나쁘지 않은 기록을 남긴 두 선수의 2013시즌.


2014년 올 시즌은 2년 째 징크스가 있을 만큼 선수에게 있어서 중요한 시즌이다.

후지나미는 투구할 때 허리에 부담이 가는 것을 줄이기 위해 스파이크를 개조했고,

오타니는 투타 양립을 하기 때문에 오프날에도 타격스케쥴이 잡혀 있다고 한다.


자주 후지나미 vs 오타니, 오타니 vs 후지나미 비교대상이 되곤 하는 두 선수.

2013년 후지나미 선수 쪽이 웃었다면 2014년 올 시즌엔 누가 웃게될까?

오타니 선수는 올해도 투타 양립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올해는 두 선수 등판 경기는 꼭 챙겨봐야겠다.